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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중 공기업 유지/자금 1천억 추가지원/관계장관회의 확정
정부는 한국중공업의 민영화를 위한 입찰이 두번이나 유찰됨에 따라 한중을 공기업체제로 유지하되 전문경영인 영입,자금지원,한전발전설비물량 몰아주기 등의 방법으로 한중경영정상화를 꾀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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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이프주택 주식 내4월 관리종목
⊙…(주)라이프주택개발 주식이 상장페지 요건에 해당, 늦어도 내년 4월1일 이전에 관리 종목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.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(주)라이프주택은 자본금이 전액 잠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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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호황 때문에 준 "고육특혜"
조선산업 합리화계획이 1년여의 진통 끝에 드디어 마무리되었다. 이번 합리화계획은 6공화국 들어 처음 취해진 부실기업에 대한 대규모 특혜조치다. 그러나 과거 3공, 5공 시절과는 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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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0)「불황의 격랑」 6년만에 "잠잠"해운산업
해운 산업은 80년대 들어 크게 멍들었던 산업이다. 한때는 해외 건설과 더불어 부실의 대명사처럼 불려졌던 산업이고, 83년부터 87년에 걸쳐 요란한 소리를 내며 1,2차 해운산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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몸집만 비대 체질은 허약"
경제기획원공정거래실이 이번에 발표한 43개기업 집단별 순자산과 출자현황은 지난2년간 이들 재벌그룹이 직접계열사끼리의 상호출자, 한도초과출자를 상당히 줄여왔음에도 불구 아직까지 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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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영화싸고 찬반 갈려 한중 다시 표류
조순부총리의 한국중공업민영화 반대 발언에도 불구하고 관계부처에서 일제히 민영화 추진을 주장하고 나섬으로써 한국중공업의 처리문제는 다시 민영화와 현재의 공영체제유지 사이에서 방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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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중민영화 막바지 제동
별다른 난관 없이 진행되리라 예상했던 한국중공업민영화계획이 막바지 단계에서 기획원이 제동을 걸고 나서는 바탕에 민영화에 또 한차례 진통이 예상. 조순 부총리는 방미직전 관계장관회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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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3)부실기업-6공의 「뜨거운 감자」
『새 경제팀이 구성된 지 1개월이다. 빨리 결정하라는데 국민적 합의 위에 공개적으로 정책을 마련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.』 (한승수 상공장관) 『부실의 원인에는 정부의 책임도 없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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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방생보사 실적호조
지난 6월부터 영업을 시작한 4개 지방생명보험회사들이 꾸준하게 영업실적을 올려가고 있어 앞서 개점하여 자본잠식상태에 있는 국내진출 외국생보사들과 대조. 보험공사에 따르면 부산·광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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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공 주식 30% 진로서 매입
부실화된 조선 공사의 공개 입찰을 앞두고 한진과 진로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진노그룹이 조선공사 주식 30%를 주식시장을 통해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공개 경쟁입찰 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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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리 안 끝난 덩치 큰 부실기업 범양·조공·서주 처분|관리은행서, 빠르면 올림픽 후 공개입찰
정리절차가 끝나지 않은 부실기업 중 가장 덩치가 큰 범양상선·조선공사·서주산업 등 3개 업체가 주거래은행에 의해 공개입찰 방식으로 처분된다. 또 이들 기업의 인수에는 대기업그룹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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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7)해외투자
국내 기업들의 해외투자가최근들어 급격히 늘고 있다. 투자지역도 동남아·미주·유럽은 말할것 없고 공산권까지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. 뻗어나가는 우리재계의 지도는크게 늘어나고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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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자본 증시에 몰려온다|3억5천만불…펀드시세 7배올라|이익금 송금않고 주식등에 투자
외국자본이 알게모르게 국내주식시장에 쏟아져 들어오고있다. 그리고 공식적으로 직접투자할수 있게 해달라고 문을 세차게 노크하고 있다. 현재 국내주식시장은 외국인에게는 직접주식투자가 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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빚더미에 「부실」떠안아 부실가속|범양상선의 현황과 전망
정부는 지난3일 산업정책심의회에서 우리나라 최대해운회사인 범양상선에 8천4백억원의 부채상환유예라는 금융지원을 해줬다. 빚이 1조원이 넘는 범양상선을 도산시켰을때 3천여명의 종업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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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회장소유주, 유언 없으면 가족에 법정상속|자산가치 거의 상실
★…범양상선의 주식지분은 고 박회장이 전체의 30.7%로 최대주주고 이밖에 장남 승주씨가 18.3%, 부인 이영신씨가 0.3%를 각각 갖고있어 가족의 총지분은 49.3%. 나머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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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과 운|순풍·역풍따라 엇갈린 부심
○…「운칠기삼」이란 말도 있지만 사업에는 운이 따라야 한다. 아무리 경영능력이 탁월하고 뒤가 든든하다 해도 사업운이 없는 기업은 무너지게 마련이다. 제때에 운이 맞아 떨어져 흥성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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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3저 호황」위엔 그늘도 있다|1·4분기의 결산과 전망
경제기획원이 내놓은 1·4분기 경제지표는 3저 호기를 맞은 우리경제가 얼마나 빠른 속도로 상승궤도에 진입하고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다. 수출은 지난 3개월 간 73억9천6백만 달러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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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 경제에 구름이 안 걷힌다
섬유 경기에 따라 웃고 우는 것이 대구 경제다. 그러나 대구 경제는 지난 3,4년 간 줄곧 고전해 왔다. 앞으로도 최소 2년은 섬유 경기가 신통치 않을 전망이어서 대구 하늘에는 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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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국적기업 진출러시…업계 초비상|합작사 물색에 엇갈린 반응
요즈음 덩치 큰 다국적기업들이 한국진출에 열을 올리자 관련 국내업계는 비상이 걸렸다. 합작 물망에 오른 기업은 이해가 엇갈려 술렁거리는 관련업계를 무마하기 위해서, 나머지 관련업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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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출 늘리려면 원화 절하화해야
85년 1·4분기(1~3월)중 우리나라 수출은 58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. 그러나 다른 나라들은 미 달러화의 고 평가를 수출 증대의 절호의 찬스로 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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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자에 허덕이는 불 「르몽드」
프랑스 최고의 권위지 르몽드가 전후최대의 경영위기를 맞고있다. 82년1천8백만프랑 (약18억원)의 적자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2전9백20만프랑 (약29억원) 의 결손을 계산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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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회복 파장 한국에 곧 상륙|새뮤얼슨 교수(본지 고정기고가)가 진단하는 세계경제와 한국경제
2년이상 불황속에 허덕이고 있는 서방경제에 금년 들어 약간의 서광이 비치기 시작했다. 미국경제가 상당히 강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. 현재의 관심은 미국의 경기회복이 한국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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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주식 공급 늘려 투자가들을 유치
거의 탈진상태에 있는 증권시장을 살러보겠다고 내놓은것이 자본시장기능 확충방안이다. 최근 들어 경기가 나아진다 해도 증시는 꿈쩍도 않고 있다. 옛날 같으면 증시에 한바탕불이 붙을 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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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동차…덩치 커 조정실패
자동차공업 통폐합 문제가「원점환원」으로 결론이 났다. 2년여의 시행착오 끝에 처음상태로 되돌아 간 것이다. 이미 벌여놓은 사업들의 교통정리가 얼마나 어려운가가 실증된 셈이다. 중공